센터 수림뉴웨이브 2024

가락

2024.04.04(목)

  • 기간

    2024.04.04(목)

  • 장소

    김희수 아트센터 지도 바로가기

  • 시간

    19시 30분

  • 주최

    수림문화재단

  • 문의

    070-4912-8442

공연개요
우리의 음악을 말할 때 “가락”이라고 한다.
음악 소리의 높낮이가 길이나 리듬과 어울려 나타나는 음의 흐름. 한자를 빌려 ‘加樂’으로 적기도 한다.
우리의 전통 가락. 치고 달고 맺고 풀며 흔들고 밀고 꺾는 우리 가락을 흐트러지고 넓고, 높고 깊게, 맨손의 살로 어루만지고 뜯어내는 가야금의 성음으로 경계 없는 음악 세계를 펼친다.
자신만의 언어인 가야금이라는 현의 소리로 자신의 정체성 확립을 추구하고 온 시간들은 가야금의 정체성과 한계를 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전통을 지키는 굳건한 뿌리와 자유를 향한 갈망의 뿌리를 하나로 얽어 큰 울림으로 또 다른 세상을 향한 생각을 읽게 한다.
관람 안내
    러닝타임 | 70분
    관람연령 | 만 4세 이상
    티      켓 | 무료
    예      매 | 네이버예약

    [ NOTICE ]
    - 김희수아트센터 지하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예술가 소개

    재일동포 3세로 태어나 운명적으로 전통연주자의 길을 걸어온 박순아의 가야금은 전통의 정신과 현대음악의 맥을 관통하는 울림이 있다 영성 충만한 그녀의 울림은 순수예술가로서 그동안의 여정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며 마음의 평화와 치유의 에너지는 자연과 우주의 파동과 다름없다. 남과 북을 가로지르며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한 박순아의 음악 세계는 독보적이다. 그의 연주에서 두드러지는 생경하면서도 압도적인 테크닉은 그가 끊임없이 확장해 온 음악적 영토를 가늠하게 만든다. 음악과 세상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 확립을 추구하는 작업은 큰 울림으로 또 다른 세상을 향한생각을 읽게 한다. 평양과 서울의 기억을 두 손에 담고 있는 그녀는 남쪽의 전통을 지키는 굳건한 뿌리와 북쪽의 자유를 향한 갈망의 뿌리를 하나로 얽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었으며 이제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향하고 있다. 자신만의 언어인 가야금이라는 현의 소리는 듣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며 그 뛰어난 연주기량으로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 <노쓰코리아가야금>, <찬>, <더・가야금>, <어쩌면 바람이 되어> 등의 솔로앨범,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 앨범이 있다.
     

    프로그램

    산조
    별가락
    흐트러진 가락-무상에서 영원으로
    nomad song
    생명의 꽃 (Flower of life)
     

    출연

    박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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